G05-7182802122

김수영 양천구청장, 국회대로 지상 공원화 주민 민원 적극 수용·소통 강화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7-07 10:12 KRD7
#김수영 #양천구청장 #국회대로 지하화 #홍익병원 사거리 #목동운동장

“국회대로 지하차도 전면지하화 주민 소통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NSP통신-지난 6월 15일 진행된 국회대로 평면화 민원간담회 모습 (양천구)
지난 6월 15일 진행된 국회대로 평면화 민원간담회 모습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국회대로 복개구간 평면 지하화를 통한 지상 공원화 사업을 원하는 양천구 주민들의 민원을 적극 수용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이를 위해 김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국회대로 지하화 및 지상 공원화 사업에 양천구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그 동안 ▲주민설명회 ▲간담회 ▲서울시장 면담 등을 진행했다.

김 구청장은 “국회대로 지하차도 전면지하화와 관련해 서울시의 최종 검토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민과의 면담, 간담회 등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과 소통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약속했다.

G03-9894841702

실제 김 구청장은 지난 6월 15일 양천구청 열린참여실에서 국회대로 복개구간 평면 지하화 관련한 민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서울시 안전총괄실 도로계획과장 등 관계자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은 신월IC부터 국회의사당 교차로까지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상부에는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홍익병원 사거리부터 목동운동장까지의 834m 구간에 도로와 공원 간 2.6m의 단차가 발생하는 덮개 구간이 있어 주민들은 지하차도의 전면 지하화를 요구하고 있다.

간담회 이후 김 구청장은 23일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덮개 구간의 상부가 차도로부터 3m 높게 조성됨에 따라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시에서 이 구간에 터널공법을 사용하여 평면화 할 것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김 구청장은 국회대로가 통과하는 강서구와 양천구 간 용도격차로 인해 우리 구 지역 낙후화를 극복하고 양 구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국회대로를 접하고 있는 강서구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임에 비해 양천구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임을 고려해 용도지역 조정 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이번 면담에서 지상 공원을 안양천 보행로까지 연결하는 방안과 오목공원을 거쳐 목동유수지까지 연결하는 방안도 요청했다.

NSP통신-지난 5월 26일 진행된 목동아파트 재건축 준비위원회 연합회 정기회의 모습 (양천구)
지난 5월 26일 진행된 목동아파트 재건축 준비위원회 연합회 정기회의 모습 (양천구)

한편 이번에 조성되는 지상 공원은 길이 7.6km, 폭 45~55m의 서울광장 8배가량의 대규모 공원으로 숲길처럼 길을 따라 오갈 수 있는 선형공원으로 조성되며 양천구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이 공원이 고립된 공간이 아닌 인근 지역의 공원과 상업지구로의 확장하여 연계될 수 있도록 상부 공원의 노선 확장도 함께 제안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