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이사장 강용주)에 4차산업 기술구현 및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공지능 연구소가 들어온다.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하 재단)은 박람회장을 4차산업 기술구현 및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표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문기업인 스프링클라우드(송영기 대표이사)와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스프링클라우드의 주력 기술인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해 박람회장을 인공지능 기반기술 실증 및 체험센터로 육성하기로 합의 했다.
향후 무인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도입해 여수엑스포역에서 부터 오동도 입구까지 정기적인 운행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편리한 이동수단 제공뿐만 아니라 4차산업 시대를 대표하는 무인 자율차량을 지역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연구소를 2021년 하반기에 개설하기로 합의해 4차산업 기술개발 및 관련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
특히 미래 산업을 대비하고 준비할 어린이들을 위해 코딩교육, 3D프린팅 체험교육 등 4차산업 관련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향후 설립될 연구소의 중요한 역할로 요청해 인공지능 기반 기술 개발 및 실증뿐만 아니라 관련 교육과정 또한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재단관계자는 “이번에 설립될 인공지능 연구소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로봇을 이용한 바다쓰레기 청소와 드론을 활용한 박람회장 환경 빅데이터 구축 등 4차산업 시대에 새로운 기술과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박람회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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