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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기존에 수립했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이를 위해 영암군은 각 부서에서 관리 중인 풍수해, 한파, 감염병 등 자연·사회재난 관련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31종에 대해 자체점검을 실시했으며 지난 9일 매뉴얼 담당자들을 소집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편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영암군은 중점사항으로 △표준·실무 매뉴얼 개정사항 반영 △재난현장 대피명령 세부지침 개정사항 반영 △재난·사고 발생 후 관련 내용 개선사항 및 환류 반영 △ 각종 비상연락망 현행화 △ 매뉴얼에 따른 개인별 임무카드 작성 △ 매뉴얼 개정 시 유관기관 협의사항 등을 선정했고, 이번 매뉴얼 개편에 반드시 적용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매뉴얼 개선 시 도출된 문제점 및 보완사항은 각 분야별 담당자들의 의견을 받아 적극적으로 보완해 적용할 방침이다.
영암군 김동식 안전총괄과장은 “올해 안전총괄과가 신설되며 우리군의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재난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즉각 가동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우리군 실정에 맞는 살아있는 맞춤형 매뉴얼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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