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생활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자발적 평생학습 문화 조성과 폭넓은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학습평행선’ 공간공유자와 ‘재능공방’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
시는 전라남도 공모사업인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지난 5월 총사업비 1000만 원(도비 400만, 시비 600만)의 평생학습 ‘공유플랫폼’ 사업이 선정됐다.
본 사업은 지역 내 공방이나 유휴공간을 활용한 평생학습 ‘공유플랫폼’을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생활권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배움과 공유의 학습문화 확산을 위한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이다.
물적(공간), 정보(프로그램), 인적(강사)을 종합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평생교육 공동운영체계를 조성해 지역 시민에게 생활권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 제공을 통해 지역의 평생학습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사업은 공간공유 ‘학습평행선’과 재능공유 ‘재능공방’으로 분류해 카페나 공방, 병원 등 각종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소유주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료자나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지역 내 학습자와 강사를 모집 중이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평생학습 공유플랫폼을 통해 지역 내 소모임 학습 형태 활성화와 지역 내 유휴 전문인력을 통한 사회 환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적자원 활성화를 통한 상호 공유로 평생교육이 만들어낸 지역사회 통합, 지속 가능한 학습공동체 형성 도모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참여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교육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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