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장애인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비전을 선포했다.
25일 오전 열린 선포식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김포시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행사는 사전 제작된 김포시장애인복지관 ‘천사들의 앙상블’ 공연팀의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장애인 단체와 기관, 김포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의 응원 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참여 기관·시설·단체들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및 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정하영 시장과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동준 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김포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비전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배우는 평생학습 권리 ▲누구든지 차별과 소외 없이 참여하고 학습이 자립과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김포시민으로서 서로 배우고 나누며 상생하는 장애인 평생학습 공동체 ▲지역사회 안에서 인권과 평등, 공정의 가치가 실현되는 조화로운 평화도시의 비전을 담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모두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장애인이 꿈을 키우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립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3월 교육부 소속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김포시는 중장기 평생교육 운영계획에 따라 장애인의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역량개발 지원,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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