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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교육재단, 청소년 진로 탐색 청출어람 멘토링 운영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5-10 17: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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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청출어람 멘토링 프로젝트 포스터. (오산시)
청출어람 멘토링 프로젝트 포스터.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교육재단이 초·중·고 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청출어람 멘토링’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기반을 다진 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청출어람 멘토링’ 프로젝트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을 멘토로 위촉했다.

중고등부 멘토는 어반베이스의 가상현실 전문가 윤인하, 온지음의 박성배 수석연구원, AI THE 뉴트리진의 인공지능 전문가 이동훈,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의 서인숙 교수, 치안정책연구소의 고준채 프로파일러 등 총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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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에서 쉽게 만나보기 힘든 직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오산시 청소년의 진로 로드맵 구상을 위한 특별한 행보에 나선 것이다.

초등학생 대상 멘토 분야는 반려동물행동상담사, 화장품 연구원, 성우, 게임크리에이터, 웹툰작가, 파티쉐 등으로 교육부 커리어넷에서 ‘원격영상진로멘토링’ 사업을 운영하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팀과 연계해 막연한 진로희망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출어람 멘토링은 온·오프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하며 사전활동과 전문가 멘토와의 상담, 사후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멘토링에 참가한 멘티 학생들은 전문가로부터 흥미진진한 직업이야기, 필요한 흥미와 적성, 일하면서 느낄 수 있는 보람과 어려운 점 등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 해당 분야의 직업을 갖기 위해 초·중·고 시기에 함양할 수 있는 인지적 차원과 정의적 차원의 역량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뷰티 분야의 경우 현장학습도 마련했다.

멘토링 프로젝트는 오산교육포털 오늘e에서 1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오산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밀도있는 멘토링을 위해 1회 강의에 3명이 학생만 참여 가능하다.

중고등부 대상으로 운영되는 뷰티 분야는 오는 15일과 29일, 요식업과 프로파일러 분야는 6월 12일과 26일,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분야는 7월 24일과 31일, 초등부 대상 파티쉐 멘토링은 7월 24일, 웹툰 작가와 반려동물행동상담사 멘토링은 8월 14일, 게임크리에이터와 화장품 연구원은 8월 2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오산시는 관내 모든 학생들이 진로계획 수립에 필요한 상담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청출어람 멘토링은 시·공간을 초월한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이라는 발상에서 시작됐다”면서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멘토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멘토링 프로젝트 외에도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운영하는 진로진학 관련 상담, 학부모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드림웨이 블로그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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