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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안양시·안양권 대학교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황운광 대림대 총장(왼쪽부터), 이대식 경인교대 총장직무대행, 송수근 계원예대 총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박노준 안양대 총장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대학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안양대(총장 박노준)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 및 안양권 5개 타 대학과 연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노준 안양대 총장, 이대식 경인교대 총장직무대행, 송수근 계원예술대 총장, 황운광 대림대 총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와 안양권 대학교간 청년 취업 활성화에 대한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각 기관별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폭넓은 협력을 도모하는 데 합의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협력기관 간 연계해 대형 취업박람회 및 직무박람회 개최 ▲청년 취업정보의 상호교류(구인정보 ↔ 대학 인재 구직 POOL)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취업특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다.

이날 모임에서는 급변하는 시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도 논의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위해 각 대학의 세세한 고견들을 잘 검토하겠다”면서 “아울러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안양지역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 후 다시 지역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함께여서 힘이 나고, 특히 시에서 지역 청년들을 위해 적극 지원 협력해 주셔서 청년들의 취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도화선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의 최고 복지라 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은 행복이 보장된 우리의 미래와 다름 아니다”라며 “우리 대학의 역량도 최대한 발휘해 유효한 성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대는 지난해 대학일자리센터를 열어 폭넓은 진로 탐색 지원, 맞춤형 진로 선택 지원, 구직활동 지원, 취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진로와 취·창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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