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8일 감골시민홀에 설치한 안산시 제2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했다.
당초 29일 개소 예정이었으나 백신 입고 일정에 맞춰 하루 앞당겨 이날 개소하게 됐다.
감골시민홀 920㎡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는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8개동(일동·이동·사동·사이동·해양동·본오1·2·3동)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주거, 주·야간, 단기보호)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루 600명 이상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예방접종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대상자에게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와 시청 노인복지과에서 개별적으로 연락해 날짜와 시간을 확정하면 대상자는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접종센터에서 접종받으면 된다.
2호 예방접종센터는 당분간 평일만 운영할 예정이지만 향후 백신공급 및 센터 운영 안정화 등을 거쳐 인력을 보충해 주말·공휴일까지 확대 접종할 계획이다.
특히 부족한 예진 의사는 관내의료기관(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동안산병원·사랑의병원·세화병원)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모두가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집단면역체계를 조속히 구축해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방접종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안산시 제2호 예방접종센터 운영팀 또는 질병관리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개소에 앞서 지난 22일 정부합동점검 및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응급처치, 의료기관 이송 등 비상상황에 철저히 준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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