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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1-04-19 11:39 KRD7
#광주 북구 #사회적기업

신규·재심사 지정 13개 사회적기업 대상···내년 3월까지 인건비, 사회보험료 등 총 5억5천여만 원 투입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북구는 13개 (예비)사회적기업과 일자리창출 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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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광주시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인건비, 사회보험료 등 총 5억5000여 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취약계층 50% 이상 의무고용, 목표매출액 달성, 표준근로계약 체결 및 참여 근로자 복무관리 등의 의무사항 이행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한다.

북구는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구매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사업 종료 후 사회적 가치 창출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재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의 바탕이 되는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사회적기업 자립 기반 마련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시제’,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장터 운영’,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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