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연화 인턴기자 = 대구지역 전방위독립문화예술단체 인디053(이창원 대표)에서 ‘문화의 씨앗을 뿌리는 신개념 문화 예술가 집단’ 아트랜스파머를 모집한다.
아트랜스파머란 Art와 Trans, 그리고 Farmer의 합성어로서 농촌과 도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의 씨앗을 뿌려줄 신개념 문화 예술가 집단이다.
아트랜스파머는 농촌의 이야기와 아트랜스파머의 예술이 만나서 어울리기를 추구한다. 이들은 농활의 개념을 농촌 문화활동으로 전환시켜 20대 청년들의 문화자원봉사를 통한 세대간, 지역간 문화교류를 통해 상생하고자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아트랜스파머는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 동안 경북 칠곡군 학상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1기가 첫 발을 내딛게 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의 씨앗’을 뿌려 우리 농촌을 색깔 있는 마을로 바꿔보자는 의미를 안고 있으며 농어촌희망재단이 주최하고 인디053, 칠곡군 학상리, 사단법인 ‘커뮤니티와 경제’가 주관한다.
아트랜스파머 1기들은 예술가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작업을 맡게 되며 프로젝트 기간 동안 지역문화기획자와의 만남이 이루어질 뿐 만 아니라 매일 밤 예술가들과 파티와 난상토론를 벌이는 한편 주민들과 함께 하는 예술잔치 마당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예술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킹 등 다양한 유무형적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될 아트랜스파머 1기들에게는 활동인증서 및 수료증 등이 지급된다.
이밖에 티셔츠와 학마을 논두렁 얼음 썰매 2012 시즌 회원권, 2012 학마을 농촌체험 축제 50% 할인 등도 제공된다.
이 대표는 “아트랜스파머가 문화와 사람이라는 매개를 통해 도농 간의 문화적 다리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이번 2012 아트랜스파머 학상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청년농촌문화활동 및 주민문화활동을 통한 문화마을만들기를 경험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참가접수는 오는 8월 5일까지이고 20살 이상 성인 남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미술전공자 및 작업가능자를 우선으로 선발하며 참가신청은 인디053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연화 NSP통신 인턴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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