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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보성군은 보성다향체육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구축하고 지난 7일 최종 준비사항 점검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에는 전라남도와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이 참여했으며,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모의 접종자 30명이 사전 준비부터 접종 직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접종 전 과정을 시연했다.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의 해동, 희석 등 백신 준비 시연과 발열 체크, 예약자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접종·이상반응 관찰까지 단계별로 시행됐다.
특히 접종 후 이상반응 환자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여 초기 응급조치 후 구급차로 응급실까지 이송하는 비상 대응훈련을 진행해 체계적인 대비 태세를 갖췄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직접 훈련에 참여해 현장점검과 예방접종 진행 전 과정을 꼼꼼히 체크했으며 “고령의 접종자들이 편안함과 친절함 속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면서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을 시작되고 일반주민도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될 계획이니 일상회복을 위해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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