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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9일 오전 처인구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지난 1950년생인 백 시장은 접종대상자는 아니지만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백신을 맞았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기기 위해선 집단 면역 형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민들께서도 백신의 안전성을 믿고 안심하고 맞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백 시장은 다른 백신 접종 대상자와 마찬가지로 예진표를 작성해 예진의사의 진료를 받은 후 기저질환과 최근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주사를 맞았다. 곧이어 그 자리에서 15분 정도 이상 반응 여부를 살폈다.
백 시장은 “기흥과 수지의 예방접종센터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순조롭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8일 기준으로 관내에선 요양병원·시설 등 종사자와 입소자를 비롯해 1만385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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