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하여 오는 8일부터 5월 26일까지 ‘2021년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를 국토교통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전공공기관 채용정보, 지역인재 의무채용 안내, 취업특강 및 이벤트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한, 요즘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공공기관 선배들의 취업 노하우와 소소한 일상을 담은 재직자 브이로그(VLOG), 자기소개서 컨설팅,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 진로적성검사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취업준비생, 일반 구직자, 학생 등 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가 참여하는 지역인재 채용대상 공공기관으로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7개 기관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합동채용설명회를 변경해 개최했으며, 경북지역 인재 채용 실적은 2016년~2020년까지 총 942명(2020년 170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된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제도는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올해 27%, 2022년부터는 30%까지 적용한다.
박동엽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경북의 우수한 인재들이 이전공공기관에 보다 많이 채용되길 바라며, 우리 도에서도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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