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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코로나 극복 추경 283억, 코로나 대응에 소요될 것”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3-19 10:3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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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경예산 편성 관련 안성시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서 밝혀

NSP통신-18일 경기 안성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설명하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18일 경기 안성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설명하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은 1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해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안성시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시민 여러분들의 한 숨이 너무나도 깊었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김 시장은 특히 안성시의회에서 의결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순세계 잉여금 274억 원과 국, 도비 보조금 19억 원의 세입재원 그리고 내부유보금 세출 조정 13억 원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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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306억 원 중에서 283억원은 코로나19 대응사업에 소요된다고 밝혔다. 나머지 23억 원 중 20억 원은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사업에 그리고 나머지 3억 원은 법으로 정해져 있는 성립전 예산편성에 투입된다.

특히 추경예산 편성의 가장 핵심인 코로나19 대응사업 283억 원에 소요될 예정인데 이를 세분화하면 보편지원에 해당하는 안성시 재난기본소득 208억 원과 집합금지 업소 등 선별지원 26억 원 그리고 안성형뉴딜이라고 불리는 공공일자리 사업 39억원과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접종 준비에 10억 원을 편성했다.

김 보라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안성시 재난기본소득은 지역화폐를 통해 기본소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 및 기준은 2021년 3월 17일 24시 현재 안성시에 주민등록돼 있는 시민 전체와 거주지 등록 외국인 등 약 20만 명이다.

안성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를 통해 1인당 10만 원씩 지원해 드릴 계획이다. 그는 “올 해 초에 지급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마찬가지로 연매출 10억 원 이상 사업장에서 사용이 불가하도록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좀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시스템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5월3일부터는 지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집합금지 업소 등 선별지원에 대해 지난 11월과 12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2.5단계 격상 시 집합금지 대상 업종 중 점포를 임대하고 계신 사업주에게 2개월분 임차료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임차료 지원 이외에도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및 유흥주점, PC방,오락실, 관광, 이벤트 업종에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경제적 희생을 감내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장기화되고 있는 온라인 학습에 저소득층 자녀가 소외되지 않도록 사랑의 PC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어린이집과 운수종사자, 농업인과 예술인, 종교시설에 이르기 까지 폭 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시는 안성형 뉴딜정책인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실직 또는 폐업 등으로 당장의 생계가 걱정스러운 우리의 이웃 일자리 걱정을 덜어준다.

또한 청년 인재 고용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체가 신규 고용하는 경우 2년간 월 최대 100만 원까지 월급여의 50%를 보조해 일손이 부족한 기업체에게는 신규 고용으로 인한 부담을 낮춰주고 구직자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제공을 계획했다.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 방문 학습 도우미 지원사업으로 학습도우미 일자리 창출,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등산로 정비 등 현장 일자리사업으로 229명, 읍면동 방역도우미 등 행정보조요원으로 7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코로나19 방역 밎 백신접종 사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자 생필품 지원 등 3억 8000만 원 증액편성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 및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위해 2억5000만 원을 편성해 가능한 방역과 백신접종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는 이번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외에 모든 행정을 함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면서 “또 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해 시민 여러분들의 생업과 일상생활에 제약이 없는 날이 오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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