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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서, 구룡포 지역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검사’ 독려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03-11 14: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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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종사 외국인 근로자 265명 대상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NSP통신-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지역 어업종사 외국인 근로자 26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지역 어업종사 외국인 근로자 26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포항남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배기환)는 지난 10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민도서관 앞 야외에서 포항시, 남구보건소 등과 함께 구룡포지역 어업종사 외국인 근로자 26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이번 선별진료소는 전국적으로 외국인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상황에 전수검사를 통한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선원, 양식장, 수산가공업체 등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구룡포에서 운영되었다.

포항남부서는 불법체류 외국인도 무료로 코로나 진단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신분상에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를 외국인 고용업체에 홍보하여 불법체류 외국인도 검사를 받도록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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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을 위해 기초역학조사서를 사전에 배부해 작성해 오도록 해 신속한 검사가 이루어졌다.

배기환 서장은 “외국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한 지속적인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홍보로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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