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질병감염 아동 무료돌봄 서비스’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무료돌봄 서비스는 2018년부터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과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해 양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실시했다.
서비스 이용가능 대상자는 광양시에 거주하며, 법정 전염성·유행성 질병에 감염된 만3개월~만5세 이하 아동 중 보육시설(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이용하는 아동이다.
대상자는 본인부담금(6025원) 없이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1인당 이용시간은 1일 5시간 이상~10시간 이내이며 월 7일 이내로 연간 최대 770시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자는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국민행복카드(삼성, 비씨, 롯데) 소지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 의료기관 의사진단서(소견서), 처방전 중 하나와, 보육시설 재원확인서를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제출하면 의료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강용재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상임이사는 “아동의 질병으로 발생하는 양육 공백 스트레스는 상당하다”며 “개별가정 특성과 아동발달을 고려해서 재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과 가정 양립을 돕고, 가족 구성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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