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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체납세금 분할 납부액 ‘자동이체 출금 서비스’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2-03 10:41 KRD7
#성남시 #체납세금 #자동이체 #세원관리과 #지방세

매달 계좌이체 불편함 던다…선착순 300명 신청받아

NSP통신-성남시청 전경. (NSP통신 DB)
성남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체납세금을 분할 납부하려는 생계형 체납자를 대상으로 ‘CMS(Cash Management Service) 자동이체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체납자가 3개월~6개월간 매달 지정한 날짜에 원하는 분할 금액을 자동 이체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이다.

체납액 분납 때 매달 금융기관을 방문해 계좌 이체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납부 시기를 놓쳐 가산금까지 내야 하는 애로를 없앤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CMS 자동이체 출금 서비스 대행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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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납부를 희망하는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는 신청서(시 홈페이지→부서별 공개자료실)를 시청 7층 세원관리과에 직접 내거나 담당자 e메일로 보내면 된다. 선착순 300명의 신청을 받는다.

시는 올해 체납세금 분할 납부액 자동이체를 시범 운영을 해 본 뒤 서비스 인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을 분할 납부했거나 납부 중인 성남지역 체납자는 지난 2018년 68명, 2019년 247명, 지난해 259명이다. 일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과 1000만원 이상 체납자들이 해당한다.

시 세원관리과 관계자는 “생계형 체납자를 위주로 CMS 자동이체 출금 서비스를 안내해 납부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주민편의와 세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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