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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시장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3일간 양동시장 고객지원센터 내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상인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전수검사는 시장 상인회 측의 요청으로 실시됐으며, 사전 검사 대상자 명단을 확보하고 매일 미검사자를 파악, 검사를 독려하는 등 총 1870명의 전수검사를 마쳤다.
검사 결과 확진자 1명을 조기에 발견해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등 현재까지 양동시장 관련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와함께 양동시장 일대 특별 방역소독 실시, 상인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개인별 위생수칙 준수 등 상인들 스스로 선제적 자구책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시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로써 양동시장 내 확진자 발생 소식에 시장을 이용하면서 불안감을 감출 수 없던 시민들과 침체된 상권에 힘들어하던 상인들의 걱정이 해소돼 양동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시금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손중호 상인연합회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양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모든 상인들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한 해를 버텨온 양동시장을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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