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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급한 카드형 강진사랑상품권 72억 원 중 71억 원이 순수하게 강진군에 소비됐다.
지난 5월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택시종사자, 취약계층 긴급 생활지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종교시설, 유흥주점, 노인일자리사업 등 7종에 대해 총 72억 원을 카드형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으며, 지난 11월 말 기준 약 71억 원이 사용됐다.
카드형 강진사랑상품권은 카드 리더기가 설치된 관내 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유흥업소, 귀금속점 및 취소 시 수수료가 부과되는 항공, 고속버스 예매업 등에는 사용이 불가능해 순수하게 강진군의 소상공인을 위해 71억 원이 소비됐다고 해석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금이 타지역에서 사용되지 않도록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며 “강진사랑상품권은 오직 강진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에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형 강진사랑상품권의 유효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아직 사용하지 않았다면 연말까지 관내 업소에서 사용해야 한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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