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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올해 재난지원금 99% 사용···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0-12-10 12:10 KRD7
#강진군 #재난지원금

군, 카드형 강진사랑상품권 오는 31일까지 사용해줄 것 당부

NSP통신-강진군 청사 전경. (강진군)
강진군 청사 전경.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급한 카드형 강진사랑상품권 72억 원 중 71억 원이 순수하게 강진군에 소비됐다.

지난 5월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택시종사자, 취약계층 긴급 생활지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종교시설, 유흥주점, 노인일자리사업 등 7종에 대해 총 72억 원을 카드형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으며, 지난 11월 말 기준 약 71억 원이 사용됐다.

카드형 강진사랑상품권은 카드 리더기가 설치된 관내 업소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유흥업소, 귀금속점 및 취소 시 수수료가 부과되는 항공, 고속버스 예매업 등에는 사용이 불가능해 순수하게 강진군의 소상공인을 위해 71억 원이 소비됐다고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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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금이 타지역에서 사용되지 않도록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며 “강진사랑상품권은 오직 강진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에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형 강진사랑상품권의 유효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아직 사용하지 않았다면 연말까지 관내 업소에서 사용해야 한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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