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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오는 9일 창신아파트-오미마을간 도로 개통

NSP통신, 권상훈 기자, 2020-12-04 16: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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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오는 9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창신아파트-오미마을간 도로 (영천시)
오는 9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창신아파트-오미마을간 도로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망정동(창신아파트)과 오미동을 잇는 연장 1.1㎞의 왕복 4차선 도로를 오는 9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도로 개설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했다.

이 도로는 당초 지난해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도로 경사도를 8%에서 4%로 줄이고, 사면 안정화, 도로를 횡단하는 등산로 연결(터널) 등의 공정이 추가돼 공사기간이 1년 연장되고 사업비가 23억원 정도 더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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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개통되면 운전자의 주행환경 개선과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사도 완화에 따른 주변 개발도 활발해져 일부 구간은 도로 준공에 맞춰 부지개발에 한창이거나 개발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등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 아니라 복잡한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 시의 동쪽과 서쪽 지역의 연결을 완성하는 것으로, 동영천 IC와 북영천 IC의 접근성 향상, 망정·오미동 일대와 주변지역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문 시장은 “이 도로는 시 발전의 큰 그림에서 시작된 사업으로, 그동안 시청 주변 시가지 정체 구간을 통과해 돌아가던 길을 이번 도로 개통으로 시민들이 시간적,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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