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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포스텍 스포츠산업지원센터와 스포츠 AIX 융복합대학원이 포스텍 대강당에서 ‘2020 POSTECH Global Sports AIX Conference’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포스텍)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스포츠산업지원센터와 스포츠 AIX 융복합대학원이 주관한 ‘2020 POSTECH Global Sports AIX Conference’가 지난 3일 포스텍 대강당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 후원으로 4차 산업 시대 신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스포츠산업을 주제로 국내 공과대학 처음으로 열린 행사로, 세계적인 IT기업인 구글과 관련 학계의 세계 지도자들이 다수 참가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스포츠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 현안 논의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 융복합 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스포츠 데이터와 인공지능, 스포츠 지능형 네트워크 분야와 관련된 국제적인 선진 연구가 발표됐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스포츠 IT 산업 관련 정책 토론이 진행됐다. 스포츠 데이터 분석을 위한 클라우드 기술, 영상 뉴럴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 웨어러블 센서의 국내외 최신 연구 등을 활발히 교류함으로써 스포츠 공학 분야의 새로운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참가자가 실시간 시청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포스텍 스포츠산업지원센터장 김영석 교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급속한 변화와 도전 앞에 놓인 스포츠융복합산업의 미래를 선도적으로 전망하고, 새로운 스포츠 IT 산업 혁신을 주도해 나갈 중추기관으로서 창의적인 역할과 글로벌 연구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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