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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오는 23일 삼성현 학술대회 개최

NSP통신, 권상훈 기자, 2020-10-19 16: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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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삼국유사와 고대의 예술-그 설화와 현장’

NSP통신-오는 23일 삼국유사와 고대의 예술-그 설화와 현장이란 개최되는 제5회 삼성현 학술대회 포스터 (경산시)
오는 23일 ‘삼국유사와 고대의 예술-그 설화와 현장’이란 개최되는 ‘제5회 삼성현 학술대회' 포스터 (경산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경산시 삼성현문화박물관은 오는 23일 ‘제5회 삼성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삼국유사와 고대의 예술-그 설화와 현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1회, 주제발표 및 토론을 각 4회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귀한 자료로 손꼽히는 삼국유사는 일연선사의 답사(踏査)와 고증(考證)으로 기록된 만큼 그 설화와 현장으로 함께 떠나는 이번 학술대회는 새로운 의미를 찾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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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 ‘삼국유사를 읽고 이해하는 방법’ 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한정호 동국대 교수의 ‘삼국유사와 황룡사의 불교미술’, 최성은 덕성여자대학교 교수의 ‘삼국유사 의해편 보양이목(寶壤梨木)조와 운문사(雲門寺)의 석조미술’ 등 삼국유사에 보이는 불교미술 및 고대의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용현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삼국유사가 기록한 왕경사찰의 경관’을 통해 신라왕경에 ‘절과 절들은 별처럼 벌여 있었다’는 일연선사의 표현을 되짚어 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장정태 삼국유사연구원 원장의 ‘삼국시대의 민속신앙이 현대사회에 미친 영향’은 삼국시대의 민속신앙과 현대사회를 아우르는 새로운 논의를 펼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삼성현문화박물관이 주최하고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이수환 교수)가 주관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참석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하며 사전 신청해야 한다. 당일 학술대회는 동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 채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문의는 삼성현역사문화관(053-804-7329) 또는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053-810-3706)로 하면 된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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