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한 단초 마련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예천사랑상품권 종이류 40억 원, 모바일 30억 원 총 70억 원을 발행한다.
이번 예천사랑상품권은 종이류뿐만 아니라 모바일도 10% 특별 할인 판매하고 특히, 기존에는 종이류만 발행했으나 모바일 상품권을 새롭게 선보여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젊은층의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매 방법은 종이류는 판매 대행점 26개 금융기관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모바일의 경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Chak’ 검색 후 앱을 다운받아 상품권을 구매하면 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상품권은 혜택은 그대로 받으면서 지류형 상품권의 휴대성 불편함과 권면금액의 7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한 단점을 보완해 상품권 유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100만 원(종이류 50만 원, 모바일 50만 원), 연 400만 원 한도로 구매가 가능하고 예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예천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내 소비 증가와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통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품권 구매 시 구매자 간 거리두기 준수,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고 특히, 비대면으로 구매가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을 새롭게 선보였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사랑상품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새마을경제과 새마을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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