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말등록·오픈마켓 서비스 개선 및 ‘말 등록 이력제’에 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 청취에 나선다.
말 등록 이력제는 한국마사회에 등록된 말들의 이름, 생년월일, 주요 활동 등의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시하는 체계로 대회 성적과 방역 기록, 품평 내역까지 말과 관련된 총체적인 사항에 대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는 정보 누수 없는 이력제 시행을 위해 꾸준한 말 정보 관리와 등록 신고 장려에 나서고 있으며 말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비대면·온택트가 주목받고 있는 요즘 온라인 말 거래를 지원하는 ‘오픈마켓’을 운영해 말 생산농가와 수요자들이 자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고 투명한 유통 환경 조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
오픈마켓을 매개로 거래마에 대한 말 이력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거래 당사자 간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거래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말 등록 이력제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조사와 함께 오픈마켓 서비스 개편을 위한 의견 청취에도 나선다.
온라인 채널로는 6일부터 20일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와 한국마사회 SNS 채널(블로그)에서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130명에게 에코백과 카드지갑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까지 호스피아에 등록된 승마시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설문지 조사와 말 등록 현행화 조사를 병행 추진해 개선 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 관점에서 플랫폼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판매 정보를 실시간 제공을 통한 오픈마켓 활성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편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투명한 정보 제공과 건전한 말 거래 시장 확립을 위해 말 등록 활성화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계기로 말 등록 이력제와 오픈마켓에 관한 대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말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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