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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코로나19 관련 ‘등록금 10% 감면’...총 45억 규모

NSP통신, 여종구 기자, 2020-08-06 16:15 KRD7
#영남대학교 #서길수 총장 #등록금 감면

각종 사업예산 절감, 적립금 인출 등 재원 마련...총 45억 규모

NSP통신- (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

(경북=NSP통신) 여종구 기자 = 영남대학교는 등록금 10%를 학생들에게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감면 대상은 금년도 1학기 재학생 한정으로 감면액은 지난 1학기 수업료 중 학생별 실납입금의 10%이며, 감면 규모는 약 45억 원이다.

해당 금액은 2학기 등록금에서 선 감면 되며, 8월 졸업예정자는 졸업 전 개인별 계좌로 지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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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등록금 감면은 각종 사업예산 절감 및 적립금 인출, 장학금 활용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다.

앞서 지난 5월에도 2만여 명의 재학생 전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약 20억 원 규모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서길수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이 재정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대학 역시 힘든 상황이지만, 학생들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 학기 등록금 감면을 결정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여종구 기자 bestsunsu@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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