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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학대 위기아동 일제조사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0-06-16 16:02 KRD7
#장흥군

예방 및 조기 발견 위한 아동보호 시스템 구축···신체, 정서, 방임, 성학대 없는 장흥 만들기 박차

NSP통신-장흥군청 전경. (장흥군)
장흥군청 전경.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최근 천안, 창녕 등에서 아동학대로 인한 안타까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관내 만18세 미만 아동의 아동학대 예방 및 적극적인 조기발견을 위해 일제조사를 추진한다.

1차적으로 각 읍면에서는 이웃, 학교, 보육시설, 부녀회장, 복지이장 등을 활용해 방임우려 가구에 대한 제보를 받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경찰서,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합동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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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시설도 점검해 입소아동의 건강과 위생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등 학대사례 여부를 확인한다.

4명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주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정기 모니터링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현장에서 확인된 아동학대에 대해서는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피해아동 분리 등 보호조치 방안을 검토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조해 전문적인 교육, 상담 및 사례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이번 일제조사는 보다 적극적으로 아동 학대 사례 등을 조기에 발견해 관내 위기아동 발생을 막기 위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에 잇달아 발생하는 아동학대 문제와 관련해 모두가 사회적 책임감과 아픔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이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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