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시민들에게 외국인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비대면 ‘2020 상반기 토크 라운지(Talk Lounge)’를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 8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수원시민 85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능력 향상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토크 라운지’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대체한 것으로 올 1월 13일 운영을 시작했으나 6일만에 감염 방지를 위해 중단했고 지난달 수요 조사를 거쳐 8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토크 라운지는 외국어로 이야기하며 어울리는 열린 공간으로 수원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수원시민들이 외국어로 토론하며 교류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현재 85명의 참가자들이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4개국 언어로 18개 그룹(그룹당 평균 정원 5명)이 참여 중이다.
토크 라운지는 수원에 거주하는 외국인 어드바이저가 다수의 시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진행하며 사회이슈 등을 고려해 선정된 주제에 맞춰 자유롭게 토론한다.
시는 온라인 진행으로 장소 제약이 없어져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프로그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수원 거주 외국인과 지역주민의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비대면 운영으로 지속적인 운영과 확대 운영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토크 라운지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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