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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이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하고 있다. 학교급식 납품 및 조리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점검반은 영덕교육지원청합동·군청담당공무원·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했으며, 관내 전 학교급식소 15개소, 학교납품 식재료 공급업체 2개소에 대해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1일 2식 이상 급식 제공 학교 식재료 및 식기류 세척 및 소독 시간 적정유무 ▲급식 납품 지연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위반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조리종사가 개인위생 관리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소독장치확인 등 식중독 예방법 홍보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현장지도 지침 배부 등이다.
영덕군은 점검에서 집단 급식소 식재료를 납품하는 공급업체에 대해 식재료를 수거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를 할 계획이다. 또, 점검을 통해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며 개학시기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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