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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진남장학회, 대학생 등 67명에 장학금 전달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0-05-21 16:55 KRD2
#여수시 #진남장학회 #진남토건

올해 장학금 3950만원 전달···23년째 1347명에 6억710만원 지급

NSP통신-진남장학회 박정채 이사장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서순곤 기자)
진남장학회 박정채 이사장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진남장학회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장학사업을 23년째 이어오고 있다.

재단법인 진남장학회(이사장 박정채)는 21일 오후3시 여수시 봉계동 진남아트홀에서 열린 제23회 진남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초·중학생 25명,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22명 등 67명의 학생에게 39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남장학회는 지난 1996년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이념을 가진 진남개발 박정채 대표가 장학기금으로 2억 원을 출연함에 따라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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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박정채 이사장이 장학기금으로 2억 원을 더 출연해 진남장학회는 자본금은 4억 원이 돼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진남장학회는 지난 1997년 10월 제1회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어렵고 소외된 지역학생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설립돼 지역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려운 형편과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후학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 의욕을 북돋아주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는 초·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00만원, 총 67명에게 39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금까지 대학생 369명 등 1347명에게 총 6억7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정채 이사장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실현하고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여수의 주인공인 지역의 청소년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힘과 용기를 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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