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공동체 활용 맞춤형 돌봄을 위한 ‘우리마을 돌봄공동체'에 참여할 아파트 또는 마을 단위 돌봄공동체 2개소를 공모한다.
이 사업은 정부의 각종 보육서비스 확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발생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주축이 돼 만들어 가는 새로운 돌봄서비스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만 12세 이하 아동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대상으로 마을 또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이 공동체를 구성해 직접 아이를 돌보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재능기부, 간식 제공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마을 또는 아파트 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로 돌봄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추고, 돌봄 공간 제공이 가능한 지역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단체)는 오는 4월1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에는 시설 리모델링비와 운영비를 포함해 개소당 최대 4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마을 돌봄공동체는 주민 주도적 아이 돌봄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이 함께 아이 키우는 문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행복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시민참여/정보마당/공고고시)를 참고하거나 익산시청 여성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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