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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기계 임대사업장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장 운영과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4일 무주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무풍과 안성분소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무주본소(농업기술센터)는 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장 무주본소와 무풍·안성분소에 트랙터와 경운기, 관리기, 퇴비살포기 등 76종 382대의 임대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업기계 임차절차를 비롯한 신청방법, 임대조건, 농기계 임대 장소와 가격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3일 설천면 대평마을을 시작으로 8월 적상면 괴목마을까지 61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6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로 예정됐던 농기계 안전사용 주말반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잠정 연기됐으며, 상황이 안정되면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배진수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 팀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업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일손부족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만 3600여 농가가 이용을 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제 때 필요한 농기계가 농가 손에 갈 수 있도록 올해도 임대사업장 홍보와 운영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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