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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유경제 시범사업 10~21일 공모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2-10 18:15 KRD7
#전주시 #공유경제 #재는나눔 #기부 #반값생활비
NSP통신-전주시청 전경
전주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공간과 물건, 재능, 지식 등을 이웃과 나눠 쓰는 공유경제를 활성화시켜 반값생활비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공유경제 시범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공유경제 시범사업은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및 단체가 △공간 공유 △물건 공유 △정보 및 지식 공유 △재능 나눔·기부 공유 등을 통해 주민에게 편익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21일까지 12일간 공간·물건·정보·재능 등 공유와 협력을 통해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공유경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법인 또는 단체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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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는 3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해 총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법인·단체들은 3~12월 각자 스스로 계획한 공유경제 시범사업을 실천하면 된다.

단 △지난해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계획으로 다른 정부기관이나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은 경우 △사업활동 또는 수혜지역이 전주지역이 아닌 경우 △특정 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인 경우 △사업내용이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회원의 단순 단합이나 친목을 위한 사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공유경제 시업사업을 통해 △공유공간 온두레 창작소 운영 △출산육아용품 공유 및 재능나눔 △별사람, 별물건, 별공연과 함께하는 2019 공유경제 별별마켓 운영 등 3개 사업을 추진했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공간·물건·재능·지식 등 유·무형 자원을 함께 나누고 활용해 반값생활비도시 전주를 실현시키기 위한 공유경제 시범사업이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이 사업이 사회적경제를 지향하는 전주의 미래 비전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경제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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