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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도내 11개 고등학교에 대해 화재취약시설인 기숙사, 합숙소와 실습실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을 한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도내 11개 고등학교에 대해 화재취약시설인 기숙사, 합숙소와 실습실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을 한다.

이번 민관합동점검은 동절기를 대비해 예방점검을 통한 화재예방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자 민간전문가를 포함해 화재취약시설인 기숙사, 합숙소와 실습실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민간합동점검 대상은 고등학교 11교 13동으로 민간전문가, 학부모, 기술직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설비, 방화시설 등전기와 소방시설의 적정성과 이상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지적된 사항에 대해 경미할 경우 즉시 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조치한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화재취약시설인 기숙사와 합숙소에 대해 자체 화재대피훈련과 소방점검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중·고·특수학교 등 총 171교 1만6303명, 9월에는 176교 1만 6034명이 참여해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겨울철을 맞아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앞으로도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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