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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 문화재 안내판이 새롭게 정비된다.
7일 진안군에 따르면 올해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읽기 쉬운 용어와 문화재의 가치를 흥미롭게 알 수 있도록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안내판 15개소(국가지정문화재 2, 도지정문화재 13)에 대해 4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정비를 마쳐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과 달리 전문가와 향토사학자, 학생들로 구성된 군민자문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안내문의 난이도와 흥미성 등을 검토했다.
또 국어문화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감수를 거쳐 내실 있게 개선한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안내판에 대해서는 재조사를 통해 내년 사업에 추가적으로 반영해 문화재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지정문화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향토문화유산에 대해서도 30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제고 할 수 있도록 정비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문화재를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문화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한눈에 이해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문화재 안내판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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