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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28일 포항 포스코(POSCO) 국제관에서 초등학교 학부모 270여 명을 대상으로 ‘수학교육, 미래를 열다! 우리 아이를 위한 수학교육 공감 콘서트’ 를 열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8일 포항 포스코(POSCO) 국제관에서 초등학교 학부모 270여 명을 대상으로 ‘수학교육, 미래를 열다! 우리 아이를 위한 수학교육 공감 콘서트’ 를 열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변화하는 수학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자녀들의 수학 지도에 대한 학부모의 고민을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과 경남교육청이 함께 주관했다.

이날 콘서트는 수학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공감 형성을 위한 '수학교육 주제 강의', 수학 교구를 활용한 체험 탐구 중심 수업인 '학부모 체험수학교실', 국내외 수학교육의 변천을 살펴보는 '수학교과서 전시회' 등 3개의 영역으로 구성했다.

주제 강의에서는 부산교육대학교 이동환 교수가 ‘체험·탐구 과정 중심의 수학교육’ 이라는 주제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수학교육을 소개했다.

특히 실패를 용인하는 새로운 학습 문화 속에서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수학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 체험수학교실에서는 초등 학부모 270여 명을 대상으로 6개의 다양한 체험수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수학적 교구를 활용한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수업에 참여해 내 자녀의 올바른 수학 지도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수학교육 공감 콘서트가 수학에 대한 학부모의 공감 형성과 자녀 수학지도 방법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가 되고 바람직한 수학학습 문화와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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