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4일 팔달구 수원시청소년재단 교육실에서 ‘2019 수원시 청소년 안전망 실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위기 청소년 통합 관리·지원 안건을 심의했다.
수원시 청소년 안전망 실행위원회는 ‘위기 청소년 발굴·지원’을 목표로 위기 청소년 통합사례 관리, 청소년 안전망 기관 연계 방안 등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청소년 안전망은 위기 청소년을 발굴·구조해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수원시가 자체적으로 위기 청소년 발굴·지원·사례관리를 위한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 9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 ‘위기 청소년 사례관리’, ‘상담교사 미배치 학교 대상 이동상담실 운영’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위원회는 김현광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건강가정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 관계자, 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위기 청소년 3명에 대한 통합 관리·지원 여부를 심의하고 해당 청소년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시가 연계해준 청소년 안전망 기관에서 생활비·학자금·심리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김현광 과장은 “청소년 안전망 사업으로 위기 청소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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