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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고위험군 위기가구 실태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관내 유사한 위험에 처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추가지원 필요성 확인 및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키 위한 조치다.
조사대상은 아동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을 지원받는 특정급여 수급자 중 고위험 위기가구로 예측되고 있는 1136가구와 공동주택에 거주하면서 관리비 또는 임차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한 취약가구다.
서구는 희망복지지원단과 18개 동 맞춤형복지담당 공무원을 조사반으로 구성, 가구별 전화 또는 현장방문 상담을 통해 위기가구에 적합한 복지급여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과 같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심을 갖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1월부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 1촌맺기, 보장협의체, 희망플러스 서구민 한가족운동 등 민·관 자원들을 촘촘히 연계하는 서구 보듬우리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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