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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의 대표 여름 과일인 ‘차돌 복숭아’가 25일부터 출하를 시작한다.
차돌 복숭아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속이 꽉 차 있어 식감이 뛰어나다.
특히 무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시키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을 갖고 있어 여름철 과일로 제격이다.
또 과육이 단단해 일반 복숭아보다 두 배 가까이 저장력이 강하다.
저온에서 보름 이상 보관이 가능해 바캉스에 가져가기 좋다.
게다가 복숭아 특유의 잔털이 없어 알러지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장성 차돌 복숭아는 엄격한 공동선별 과정을 거쳐 최상급의 상품만을 출하하고 있다.
올해 장성군에서는 47ha 규모 115농가에서 복숭아를 재배했는데, 그 가운데 80% 가량을 차돌 복숭아가 차지할 정도로 농가에서도 인기가 높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올해에는 재배기간 동안 야간 온도가 낮아 당도가 특히 높다”면서 “올 여름 피서길에는 장성 차돌 복숭아를 꼭 챙겨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장성군 차돌 복숭아의 출하는 오는 8월 15일까지 약 20여 일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당도는 평균 12브릭스(brix) 이상으로, 4.5kg 한 박스 당 가격은 중품 2만5000 원, 상품 3만 원이다.
구입 문의는 진원농협 복숭아 공선회로 하면 된다.
오는 29일에는 진원농협 주관으로 국회의사당에서 직판행사도 실시한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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