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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민선7기 1주년 기자간담회 가져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19-06-26 13: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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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30주년 맞아 광양경제 제2의 원년으로 삼고 더 큰 광양을 만들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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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정현복 광양시장이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시청 상황실에서 언론인을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민선7기 1년간 주요 성과와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 올해를 ‘광양경제 제2의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을 만들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올해 시정 핵심목표인 ‘신산업 동력 창출로 미래 100년을 준비’ 등 7대 역점시책을 중심으로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과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시간에는 △도시개발사업, 관광사업, 어린이테마파크 사업 등 큰 규모의 사업에 대한 재정적 부담 여부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과 관련해 광양시의 입장 △광양제철소 환경오염에 관한 감독 강화 필요성 △창의예술고 모집 진행률 △태양광 발전소 건립 마찰과 행복주택사업 반대에 대한 대안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된 질문에 시장의 답변으로 이어졌다.
 
추진했던 성과로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저출산 극복 선도도시로 발돋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으며, 5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수상 ▲포스코 이에스엠(ESM)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이차전지 소재 클러스터 구축’ ▲와우, 광영·의암,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은 국내 유명 아파트 신축으로 성공 가능성을 높였으며, 목성지구는 다가오는 7월 4일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축 공사 ▲도립미술관과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는 2020년에 차질 없이 문을 열 수 있도록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예술중학교 설립추진 등을 꼽았다.

이어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는 부지 보상의 80퍼센트를 완료했고 삼화섬을 연결하는 경관육교와 야간경관조명 설치는 마무리 ▲백운산 자연휴양림에 100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 ‘치유의 숲’은 6월 28일에 임시 개장을 하며, 백운산은 전남 최초로 ‘산림복지지구’로 지정 ▲광영동과 태인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해 와우·길호포구의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봉강면과 다압면의 기초생활거점육성 공모사업 선정 ▲당진시와 러시아 아스트라한市,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르미랄쩨이스키구(區) 및 국립음악원과 협약 체결은 국내외 교류를 확대 등도 포함됐다.
 
정현복 시장은"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올해를 ‘광양경제 제2의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을 만들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정운영방향으로 첫째 도시 정주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건강한 지역경제를 육성위해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은 조기에 마무리하고, 인서와 덕례, 도이2지구에 대한 추가 개발 ▲명당3지구 국가산단은 올해 안에 조성을 마치고, ‘대근 지구’와 ‘도이 준공업지역’ 개발 ▲익신산단에 열처리지원센터 건립과 중소기업 연수원을 유치해 나가기로 했다.
 
둘째 신산업 동력 창출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세풍·황금·율촌산단에는 포스코 이차전지를 비롯해 전기자동차와 드론, 로봇 산업 유치 ▲광양항에는 154킬로볼트 전력공급시설 설치와 해양산업 클러스터 구축 지원, 광양항 내부순환도로 개설을 통해 ‘세계10대 항만’ 진입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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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시민 중심의 체감형 생활복지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출산·보육 거점시설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 ▲국공립어린이집과 아이 돌봄 센터 확충 ▲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창의공간과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종합지원센터’를 건립 ▲ 중마권역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준공 ▲ 보건소를 증축하고, 골약동·광영동·광양읍·진월면 주민자치센터신∙증축 ▲광영동·금호동·중마동 도서관, 다목적 복합체육관, 중마실내수영장 신축 등 생활SOC를 대대적으로 확충 해 나간다.
 
넷째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예술·관광도시 기반 마련하기 위해 ▲10월에 열리는 ‘케이-팝 콘서트’와 포스코에서 주최하는 ‘미스 트롯 공연’을 통해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 화합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는 비용이 많이 드는 시설 투자보다는 심플하면서도 스피드하고 액티브한 시설과 4계절 체험이 가능한 실내 공간 조성 ▲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조성 사업과 섬진강 뱃길 복원과 짚라인 설치, 마리나 개발 등도 가속화 해 나간다.
 
다섯째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건설에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농촌개발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고, 농어촌 생활용수 확충과 생활환경 정비 ▲ 매실은 스위스 제약회사에 35톤 수출로 지방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으므로 기능성 홍보에 집중 ▲체리와 플럼코트 등 기후변화 대응작목 육성과 귀농·귀촌 체험마을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을 위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11개 지구를 정비하고, 친환경자동차와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성황근린공원과 마동저수지 생태공원을 비롯해 나무와 꽃이 있는 시가지 조성 ▲상가지역과 공동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4천 면을 지속적으로 조성 해 나간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올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시 발전과 시정의 주인인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광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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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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