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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지원사업 포스터. (안양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다음달부터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으로 출산가정에 10만원 상당 출생용품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아기가 태어난 가정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하는 과정에서 10만원 상당의 출생용품을 선택해 해당 업체로부터 전달받는 방식이다.

7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안양시민이 대상이다. 면기저귀, 딸랑이세트, 오가닉 내의, 아기의자, 체온계, 아기띠, 휴대용 유모차 등 30여 개 중 원하는 용품을 10만원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2∼3만원 선에서 지원됐지만 올해부터 출산지원금을 대폭 올리고 선택의 폭도 넓힘으로써 출생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했으며 출생신고를 한 가정은 선택한 물품을 업체로부터 2주 안에 전달받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태어난 아기가 안양시민이 된 것을 환영하고 간난 아기의 울음소리가 곳곳에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며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도시 안양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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