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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미세먼지 잡는 ‘도시 숲’ 조성…4만7천㎡ 규모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06-08 14: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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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시기동 산 9번지 정읍사문화공원 일대 4만7000여㎡ 면적에 대규모 도시 숲을 조성했다.

도시 숲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원)을 투입해 2018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 달 사업이 완료됐다.

도시 숲에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이고 산림휴양에 우수한 편백나무 등 조경수 2185주가 식재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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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여가생활을 위해 인근 아양산 등산로와 연계된 산책로를 정비하고 녹색 쉼터, 트리하우스, 흔들다리 등이 설치됐다.

또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숲의 친밀도 향상을 위해 숲 체험 놀이터도 설치돼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키워 갈 방침이다.

특히 이곳은 도시 숲이 조성되기 전 묘지와 생활 쓰레기, 잡목 등으로 출입이 어려웠던 곳이어서 인근 주민들과 정읍사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도시 숲 조성으로 연간 약 789kg의 대기오염물질이 저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도시숲 조성은 녹지공간 확충과 미세먼지 저감, 심리적 안정과 정서 함양에 탁월하다”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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