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4일 남부청사에서 ‘교육시설 안전관리 내실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시설 교육시설·경영지원·시설안전 업무 담당자와 팀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학생·현장 중심으로 실천하고 교육시설 안전개선 사업 예산에 대한 조기 집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당 협의회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시설 안전개선 사업이 방학에 집중돼 예산 조기 집행이 어려운 지역·학교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겠다는 구상이다.
여름철은 폭염·폭우로 각종 시설피해가 발생하기 쉽고 교육시설은 피해가 발생하면 그 규모가 크기 때문에 더욱 종합적인 사전조치가 필요하다.
협의회에서는 ▲2019 학교시설물에 대한 안전대진단 추진결과에 따른 조치 ▲여름철 3종 시설물(중공 후 15년이 경과된 각종 노유자 시설, 운동시설) 정기 안전점검 추진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선진화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 재구조화 ▲안전 분야별 빅데이터 구축 ▲교육시설 안전개선 사업비 조기집행 효율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유대길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예산 조기집행 등 지방교육재정 분야 예산을 효과적으로 관리·집행해 예산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학교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점검·관리를 통해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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