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돼 10억6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분야 등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의 초기 사업화 지원을 위한 것.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는 전북대는 이 두 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자에서부터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까지를 아우르는 창업지원 기관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전북대는 2015년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이후 5년 연속 창업지원 관련 사업에 선정됐다.
또 지역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도 수행하며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반 조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전북대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초기 사업화를 위한 자금 및 전담 멘토 등을 지원한다.
특히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창업교육, 투자, 판로, 경영자문, 네트워크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에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31일부터 6월 24일까지 예비창업패키지 창업자를 모집한다.
총 18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하며 지원 대상은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나 고급 기술을 가진 만 39세 미만의 예비창업자로 k-Startup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올해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까지 총 38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이로써 예비창업자와 창업 기업에게 창업 단계 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 체계를 구축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우리 대학과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해 더 좋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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