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우수기를 대비해 풍수해보험 가입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영덕군은 5월 초 주민설명회와 거리캠페인 홍보를 시작으로 지난 16일에는 담당 부서 외 직원들도 보험 홍보와 안내를 할 수 있도록 전 직원 대상 풍수해 보험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시내버스 옆면에 풍수해보험 배너 광고를 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는 지난해 태풍 피해를 입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청내 실과소와 읍면사무소 직원들이 주 2~3회 주택 및 상가를 방문해 가입방법 및 보상혜택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풍수해보험’을 운영한다.
풍수해 보험은 기존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태풍, 집중호우, 홍수, 강풍, 해일,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보험이다. 정부에서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시행하고 있으며 보험료의 50%이상을 정부와 영덕군에서 지원한다.
특히 영덕군은 지난해부터 전국 모든 지자체 중 37개 시군구에서만 시행하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타 시군보다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초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주민은 보험료의 92%를 지원하고 주택은 52.5%, 상가와 공장은 50.5%를 지원한다. 아울러 세입자도 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담당으로 방문해 안내를 받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은 저렴한 비용으로 예상 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보다 많은 군민이 보험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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