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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직자, ‘기후변화 주간’ 대중교통 출근한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4-17 16:58 KRD7
#저탄소 #기후변화 #환경부 #온실가스 #수원시

공공기관 소등 등 저탄소 실천 캠페인 마련

NSP통신-수원시청 전경. (NSP통신 DB)
수원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 전 공직자가 오는 19~25일 ‘제11회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도보·자전거·대중교통으로 출근하는 ‘녹색 출근길’ 행사를 연다.

환경부는 앞서 저탄소 생활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구의 날(4월 22일)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지정했다. 지난 2009년 지정 후 매년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저탄소 생활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또 22일 오후 8시 시민과 함께하는 소등 행사를 연다. 소등은 관내 공공기관 48개소, 화성행궁 등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동별로 1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주민들에게 행사 참여를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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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에는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자원순환과 지구환경’을 주제로 ‘지구의 날’ 포럼이 열린다.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상명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과 김미화 자원순환연대 사무처장이 강연한다.

오후 4시에는 수원역 광장에서 ‘저탄소 생활실천 홍보 캠페인·건강한 약속 한마음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 수원시 그린리더협의체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시민 40여 명이 참가해 수원역 광장부터 남문시장까지 행진한다.

시민들은 저탄소 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 탄소포인트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교육관 건물 앞 울타리에 폐현수막 등을 오려 만든 카드를 달아 ‘기후변화 소담길(소망의 담길)’도 조성한다.

김교원 수원시 환경국장은 “공공기관이 모범이 되고 시민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기후변화 주간 행사를 마련했다”며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정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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