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 에서는 알레르기 케어 관련 침구가 숙면을 도와줘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최근 과도한 업무와 입시 스트레스, 바쁜 일상에 잠을 자도 피곤한 수면 부족 현상으로 현대인들이 고통을 받으면서 '꿀잠'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편안한 수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잠(Sleep)'과 '경제(Economics)'를 뜻하는 '슬리포노믹스' 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면서, 숙면시장을 잡기 위한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지난달 3월부터 4월7일까지 가구•홈패션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7%가량 증가했고, 그 중 숙면을 도와주는 침대 제품의 매출은 38.5%가량 올랐으며, 객단가 역시 34.8%가량 크게 늘었다. 또한 피로를 풀어주는 안마의자 제품의 매출도 48.5%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불면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능성 침대, 침구류 등 숙면 관련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대구점 8층에 위치한 침구브랜드 '알레르망'에서는 집먼지 진드기를 차단해주는 원단을 사용한 침구가 인기다. 알레르망 고유 원단인 알러지 X-커버를 사용해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물질 투입 차단에 효과적이다.

오는 14일까지는 침구류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같은 층의 '에이스침대'에서는 하이브리드 Z스프링 기능을 내장한 침대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서로 뒤척여도 방해를 안 받고 흔들림을 최소화하여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는 12일부터 14일 주말 3일간 100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7.5%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대구점 8층 각 본매장에서는 14일까지, '편안한 꿀 잠 침구류 특집'을 진행하며, 소프라움 침구류를 20%할인, 아이리스, 스위트홈 침구류를 40%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강준호 생활가전 팀장은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질 높은 수면으로 건강관리를 하려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숙면 시장이 앞으로는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기능성 침구류 구색을 더욱 다양화 하고, 관련 기획전을 준비해 고객을 맞을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