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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 국비 확보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04-08 18: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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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시행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에 고군산의 도서별 특성을 살린 ‘온리원(Only One) 고군산(Go Gunsan)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온리원 고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연육된 4개 도서(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선유도)에서 각 부처별로 추진 중인 개별사업을 도서별 특성에 맞게 신규사업과 적절히 연계시켜 사업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으로 군산시는 앞으로 3년간 총사업비 195억원(국비 98억원, 도비 30억원, 시비 67억원)을 투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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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사업으로 신시도 일원에 국립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연계해 신시도항 일원 어촌마을을 정비하고 ‘해양생태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무녀도에는 교통편의시설 등 필수기반시설을 확충해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 ‘수산특화형 관광거점’으로 특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자도는 인근 도서와 최단거리에 위치하는 장점을 살려 차도선 접안시설 및 여객선 편의시설을 확충해 ‘해상교통거점’으로 역할을 수행 해 나갈 전망이다.

선유도 해수욕장 일원에는 첨단 신교통수단인 자율주행차량을 도입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첨단기술의 조합으로 관광활성화 및 교통문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시는 장기적으로는 4개 도서 주민을 위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체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향후 새만금 신교통특구와 연계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근대문화유산과 고군산일원의 관광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 및 컨텐츠를 발굴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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