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보성군은 봄철 지역축제를 대비해 지난 3일 보성군청 4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보성군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KT 등 안전관리 실무위원들이 참석해 제58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보성군의 봄을 책임질 축제의 안전관리 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한 안전관리 계획은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4.20.~4.23.) ▲제14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4.28.) ▲제45회 보성군민의 날(5.2.) ▲제45회 보성다향대축제(5.2.~5.6.) ▲제22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5.3.~5.5.) ▲제18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5.4.~5.6.) ▲율포 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5.4.~5.) 등이다.
특히 분야별 안전관리 실무위원들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로 관광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조치에 관한 사항, 안전관리 인력의 확보 및 배치 계획에 관한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안전부서는 축제가 개최되기 3일 전 경찰서,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안전점검단을 구성,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 및 행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보성을 대표하는 축제들이 통합 개최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만큼 사소한 실수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성공적인 축제가 개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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