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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3년째 저비용항공 국내 최고 수송점유율 기록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07-11 12:14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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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에어부산의 국내 수송 점유율이 3년째 최고수준을 이어가고 있다.<자료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의 국내 수송 점유율이 3년째 최고수준을 이어가고 있다.<자료제공=에어부산>

[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수송량이 해를 거듭할수록 크게 증가하면서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의 저비용항공사 국내 시장 최고 점유율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에어부산의 국내 3개 노선(김포-부산, 김포-제주, 부산-제주)올 상반기 수송율이 저비용항공사 국내 총 점유율 40.3% 중 10.6%를 차지, 3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7.7% 140만7452명, 2010년 9.8% 197만8289명, 올 상반기 10.6% 106만7964명 등 3년연속 최고 점유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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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이 에어부산이 국내 최고수준의 수송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타 항공사들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국제선에 주력해 온 것과는 달리 에어부산은 저수익성에도 불구하고 김포-부산간 노선에 꾸준히 일관된 공급을 해온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3~4개씩 국제선을 늘려 나갈 계획이나 기존 국내선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올해에도 김포-부산 노선의 ‘3060셔틀서비스’를 계속 실시하는 한편 김포-제주와 부산-제주 노선의 경우 수요 집중시기에 맞춰 임시 항공편을 투입하는 등 고객 편의위주의 노선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비용항공사들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2008년 9.7%, 2009년 27.2%, 2010년 34.6% 등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 상반기들어서는 40.3%를 기록, 10명 중 4명이 저비용항공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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