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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골약동 주민센터 건물...2020년 10월 준공 예정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18-12-19 11: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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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용역 완료보고회 개최, 시 최초 패시브 디자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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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지난 18일 골약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골약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건립공사 설계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정용태 건립추진 위원장, 백윤석 발전협의회 회장 등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의 골약동 주민센터 건물이 도시개발사업지구에 포함돼 철거됨에 따라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신축을 위해 지난 3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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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공모 당선작의 설계의도와 디자인을 가급적 훼손하지 않으면서 건립추진위원과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최종 설계안을 마련했다.

총사업비 90억 9000만 원을 투입되는 ‘골약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는 연면적 2,974.8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에 건립된다.

해당 시설에는 민원실, 사무실 등 주민센터 용도와 프로그램운영실, 정보화교육장,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등 주민자치센터 용도가 복합으로 들어선다.

특히 거주환경과 유지관리비 절감을 위해 시 최초로 패시브 디자인을 도입하고, 녹색건물 인증을 받아 건립한다.

경관심의와 녹색인증, 패시브인증 등 4대 예비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도 4월까지 설계심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정에 맞춰 9월경 착공해 2020년 10월 경 준공할 예정이다.

정용태 건립추진 위원장은 “설계를 추진하면서 여러 가지 의견이 많았지만 당초 설계 당선작의 의도를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광양에서 최초로 지어지는 패시브 건물인 만큼 설계대로 잘 지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회계과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설계가 잘 마무리 됐다”며 “모든 면에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골약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가 건립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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